서경배 씨(아모레퍼시픽 회장) 여성과 취약계층 청년의 경제 자립을 지원하는 2023년 ‘뷰티풀 라이프’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 중이다. 내달 5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 배분 신청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단체·시설이다. 여성·취약계층 청년의 자립과 취업을 위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단순 직업교육이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아니라 여성과 취약계층 청년의 취업 기반 형성을 위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신청을 위해 돌봄 지원이나 컨설팅, 상담과 같은 복지 서비스와 직업훈련·교육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선정 기관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 2030 위주의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관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뷰티풀 라이프는 아모레퍼시픽의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의 두 가지 큰 축 중 ‘고객과 사회와의 동행'을 위한 활동이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자연순환분과(분과장 어기구)는 지난 12일 ‘제로웨이스트샵과 다회용기 사용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대표 우수 기업 사례로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아모레스토어 광교를 방문, 현장 상황을 직접 경험했다. 이날 방문에는 자원순환분과 강득구·어기구 의원을 비롯해 환경부 홍동곤 자원순환국장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업계 관계자가 동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 절감과 순환 경제 구축 기여를 위한 리필 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샴푸와 보디워시의 내용물만을 소분 판매하는 방식의 ‘리필 스테이션’을 아모레스토어 광교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리필 상품과 판매 방식의 변화라는 시대 요구에 맞춰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 새로운 경험과 친환경 가치, 수준 높은 서비스로 고객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현장방문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리필 스테이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시연했다. 코코넛 껍질로 만든 리필 용기를 LED 램프로 살균 처리하고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충전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에게 경제성과 친환경을 실천하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속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이 2030년 달성을 목표로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관련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감 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경영 약속 실천의 일환이자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했다. 가치소비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연사를 초청해 ‘MZ세대의 가치소비’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첫 번째 강연은 이메일 구독 서비스 ‘일간 이슬아’의 발행인이자 비건 지향인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슬아 작가가 ‘기후 위기와 비건지향 소비’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강연은 일회용품 없는 카페를 운영하며 제로-웨이스트 관련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가 연사로 나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와 제로-웨이스트 소비’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오정화 상무는 “최근 환경 문제를 자신의 일로 여기고 가치소비를 하는 소비자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더 나은 사회와 환경을 위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의미를 담아 포럼을 기획했다”며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기반으로 사람과 세상 모두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전 구성원이